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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첫 통장, 사회초년생이 되면서 만들게 되는 첫 월급통장, 예전엔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어 오곤 했었는데,, 이제는 종이통장보다는 앱통장이 익숙하네요.^^은행앱을 활용하면서 은행가는 일이 예전보다 뜸해지다 보니 은행용어가 헷갈리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금과 적금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금

적금( 金) 은 쌓을 적, 쇠 금으로 이루어진 단어로 돈을 쌓아 모아둔다는 뜻입니다. 즉, 매월 일정금액을 정해진 기간 동안 쌓아서 목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매달 10만 원씩 1년 동안 저축해서, 1년 뒤에 원금 120만 원과 이자를 받는 것입니다.

 

적금의 종류에는 정기적금과 자유적금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정기적금 - 매달 본인이 정한 고정적인 날짜에 고정적인 금액을 저축하는 적금을 말합니다. 정기적금은 저축 날짜와 금액이 정해져 있으므로 '강제성'이 있어 돈 관리가 조금 힘든 사람이라면 강제성 있는 정기적금을 선택하시면 돈을 빨리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자유적금 - 자유적금은 본인의 자금여유에 따라 자유롭게 금액을 저축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간을 설정했다면 정해진 날짜, 횟수 상관없이 넣고 싶은 만큼 넣으면 됩니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자유적금이 적합하지만 강제성이 없기에 저축을 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금

예금()은 '맡길 예, 쇠 금'으로 금전을 금융기관에 맡긴다는 뜻입니다. 즉, 일정 목돈을 한꺼번에 맡겨두고, 약속한 기간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를 받는것을 말합니다. 

 

예금의 종류에는 보통예금(자유입출금식 예금)과 정기예금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보통 은행에 처음 가서 만들게 되는 통장은 보통예금(자유입출금식 예금)입니다. 평소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통장,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금, 출금을 할 수 있는 통장이 보통예금입니다.

정기예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정해진 금액을 은행에 맡겨두고 기간이 지난 후 원금과 이자를 찾는 것이 정기예금입니다. 

이자

이자(利子)는 '이로울 리, 아들 자'로 남에게 돈을 빌려 쓰거나 빌려준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을 말합니다.

내가 만약 3%의 금리, 1년 만기 100만원 정기적금을 가입했다고 가정해 봅니다. 보통 원금에 0.03%의 금액을 곱하면 이자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이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돈이 조금 적게 나오면 세금이 나갔구나라고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위의 적금을 예로 들면, 1년 만기 총 12번의 저축을 하게 되는데,  1번째 달은 100만 원이 통장에 12달 있게 되지만, 2번째 달은 100만 원이 11개월, 3번째 달은 100만 원이 10개월,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결국 마지막 달 12번째 적금의 100만 원은 1달만 은행에 있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은행은 돈이 통장에 머무른 기간만큼 이자를 주기 때문에 온전히 3%의 이자를 받는 것은 첫 번째 달만 해당이 되고 마지막 달은 3%가 아닌 1/12인 0.25%만 적용을 받게 됩니다.

 

이자율에는 단리와 복리가 있습니다.

  • 단리 - 단순한 이자의 의미로, 원금에 대해서 일정한 기간 동안 정해놓은 이자를 주는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 복리 - 복리는 원금+이자 입니다. 만약 10만 원을/  / 3년간 / 복리 5%로 적금을 들었다고 가정하면, 첫 번째 해에는 10만 원의 5%인 5000원을 이자로 받지만 두 번째 해부터는 105,000원에 대한 5%, 5250원, 세 번째 해부터는 110,250원에 대한 5% 이자 5512.5원을 받게 됩니다. 

오늘은 모두 잘아시겠지만 적금과 예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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